제1형 당뇨병 원인과 증상 자세히 알아보기

당뇨병은 과도한 양의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당뇨병은 임상학적으로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누어지고, 발병시기와 원인, 증상 등이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이란?

제1형 당뇨병은 체내 혈당량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당뇨병입니다. 보통 어린 나이에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 소아 당뇨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몸 속에서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기능 장애이기 때문에 인슐린을 주사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몸에서 계속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게다가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꾸준한 식단 관리도 함께 해주어야 정상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 원인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으로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즉,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췌장의 베타세포를 나쁜 세포로 인지하고 공격하고 파괴하면서 인슐린 분비를 못하게 되는 이상 증상입니다. 나쁜 생활습관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과는 원인부터 다르고, 기대할 수 있는 치료효과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제1형 당뇨병 증상

제1형 당뇨병의 증상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극심한 갈증
• 빈뇨(화장실에 자주 가는 증상)
• 극심한 피로
• 체중 저하
• 면역력 저하

 

위와 같은 증상 외에도 심할 경우 혈당 저하로 의식을 잃을 수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 진단

제1형 당뇨병 진단을 위한 검사는 혈액 검사로 이루어집니다. 당뇨가 의심되어 검사를 받으시려면 아래 같은 검사 방법을 활용해 당뇨병 여부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공복혈당검사 : 8시간 공복 후 혈액 속 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일 때 당뇨로 진단합니다.
• OGTT(경구 포도당 내성 시험) : 75g의 포도당이 녹아 있는 물을 마신 후 2시간 뒤 검사했을 때 혈당수치가 200mg/dL이상일 경우 당뇨로 진단합니다.
• 무작위 혈당검사 : 하루 중 언제든 검사했을 때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서 당뇨병 증상이 있다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제1형 당뇨병 치료

제1형 당뇨병은 우리 몸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살아가는 동안 계속해서 인슐린 주사를 맞는 치료와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도 힘들지만 인슐린 주사를 맞을 경우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어서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은 몸과 마음의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 있는데요. 하지만 2021년 미국의 한 줄기세포 연구에서 면역 억제제만 복용한다면 제1형 당뇨병 완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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