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쉐이크라면 아주 오래전부터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과 함께 해 온 음료인데 워낙 맛이 없다보니 맛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먹어야 한다는 것이 큰 단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너무 맛있는 흑임자맛 단백질 쉐이크를 찾아서 이렇게 추천을 해보고자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뉴하비츠 단백라떼 쉐이크 흑임자 정보
- 가격 : 35,900원 (배송비 3,000원 별도)
- 용량 : 600g (2,410kcal)
- 구매처 : 스마트스토어
시중에 판매하는 분말 타입의 단백질 쉐이크나 액체류의 단백질 음료는 특유의 텁텁한 인위적인 단백질 맛 때문에 아무리 쵸코맛, 딸기맛으로 제조했어도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이번에 산 흑임자 쉐이크는 그런 텁텁하고 인공적인 단백질 맛이 전혀 나지 않고 게다가 적당히 달기까지 해서 우선 맛 부분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제품 외관 및 영양정보
뉴하비츠 단백라떼 쉐이크 흑임자는 600g의 대용량으로 원통형의 케이스에 담겨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흑임자 맛이라서 외관 케이스가 흑임자를 연상시키는 색깔로 귀엽게 디자인 되었는데, 이런 디자인적인 측면도 제품 선택하는데 저는 영향을 받는 편이라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진짜 맛있는 단백질 쉐이크일 것 같은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케이스 디자인인 것 같아요.
케이스에 적혀 있는 뉴하비츠 단백라떼 쉐이크 흑임자맛의 영양정보 입니다.
1회(50g)당 | 함유량 |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
나트륨 | 290mg | 15% |
탄수화물 | 18g | 6% |
당류 | 5g | 5% |
식이섬유 | 20g | 40% |
지방 | 7g | 13% |
트랜스지방 | 0g | |
포화지방 | 2.3g | 15% |
콜레스테롤 | 10mg | 3% |
단백질 | 21g | 38% |
실제로 1회 섭취 했을 때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단백질 비율이 꽤나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평소에 고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채소 섭취량도 많지 않아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는 느낌이 있는데, 흑임자 쉐이크가 식이섬유 함유량도 높은 편이라 영양소 밸런스를 맞춰서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뉴하비츠 단백라떼 쉐이크는 식단관리에 좋은 쉐이크로 6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탄단지 밸런스 갖춘 한 끼 200kcal 가벼운 쉐이크
- 동물성+식물성 단백질 골고루 21g 섭취 가능
- 풍부한 식이섬유 : 치커리 뿌리 추출물 10,000mg
- HACCP 인증 :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인증
- 각종 영양소 풍부 : 27종 과일야채혼합물 + 19종 혼합유산균 + 저분자 피쉬콜라겐 펩타이드
- 우유 분말 함유 : 우유 분말이 함유되어 있어서 물만 부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밸런스에 칼로리도 적고 식이섬유와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것도 마음에 드는데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우유 분말이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쉐이크들은 우유에 타 먹도록 되어 있거나, 물을 부어 먹도록 되어 있는 제품들도 우유보다는 확연히 맛이 떨어져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물만 부어도 맛있다고 해서 기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설탕을 넣지 않은 대신 스테비아와 수크랄로스를 넣어서 단맛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단백라떼 쉐이크의 이 동그란 뚜껑을 돌려서 열면 쉐이크 파우더가 안에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 함유량 및 식단 플랜
단백질 쉐이크인 만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한 번 먹는 단백라떼 흑임자 쉐이크 50g 분량에 21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해요.
이 21g 단백질 함유량이 어느 정도의 양인지 잘 감이 안 오는데 두부 1모, 우유 3팩, 달걀 6개, 소고기 100g, 또는 닭가슴살 100g을 먹었을 때에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식단으로 챙기기 힘든 단백질 섭취량을 이걸로 보충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함께 포함되어 있는 설명서에 단백질 쉐이크로 식단은 하루에 한 끼, 또는 두 끼 플랜으로 짜도록 예시를 들어 두었어요. 최소 아침 한끼만 쉐이크로 먹거나, 조금 더 타이트하게 식단 관리를 하고 싶으시면 아침, 저녁을 쉐이크로 대체하는 식단을 제시하는데 개인적으로 하루 두 끼를 쉐이크로 먹는 건 좀 힘든 듯 해요.
단백라떼 쉐이크 먹는 법이 나와있어요. 물 200ml에 동봉된 스푼으로 4번 넣으면 50g을 탈 수 있고, 흔들어주면 간편하게 단백질 흑임자맛 쉐이크가 완성이 됩니다. 저는 텀블러에 타서 흔들어 먹기 보다는 그냥 컵에 스푼으로 저어서 먹는데도 잘 녹아서 그렇게 먹고 있습니다.
단백질 쉐이크 가루 및 제조, 시식 후기
동그란 뚜껑을 돌려서 열면 아래와 같이 흑임자 가루가 촘촘하게 박힌 단백질 쉐이크 가루가 들어있어요. 처음에 뚜껑을 열면 흑임자 고소한 향이 엄청 진하게 납니다.
이미 제가 엄청 많이 타 마셨기 때문에 가루 양이 많이 줄어 있는데 그래도 아직 양이 많이 남아있어요. 그만큼 양이 대용량이고 든든하고 오래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실 플라스틱 계량 스푼이 들어 있었는데 저는 그냥 버리고 일반 스푼으로 타 먹고 있어요.
처음 제품을 받으면 계량스푼 손잡이 부분이 가루 안에 깊숙히 박혀서 배송되는데요. 그만큼 계량스푼 길이가 너무 길어서 쉐이크 통에 잘 들어가지도 않고 따로 보관하기에는 크게 의미 없는 듯 해서 그냥 버리고 일반 스푼으로 대충 감으로 양을 조절해서 타 마시고 있습니다. 통이 깊어서 스푼을 길게 만드신 것 같은데 보관이 좀 애매하더라고요.
물 200ml에 대략 50g의 가루를 타서 스푼으로 잘 저어주면 이렇게 쉐이크가 완성이 됩니다. 차가운 물에도 생각보다 잘 녹아서 금방 쉐이크를 만들 수 있었어요.
쉐이크를 만들어 놓고 1-2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흑임자 가루가 위에 조금 뭉치듯이 뜨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쉐이크를 만들고 나서 바로 먹도록 권장되어 있는 듯 합니다. 혹은 텀블러로 만들어서 나중에 먹으려면 반드시 흔들어서 잘 섞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쉐이크 만들어서 먹어보니 무설탕인데도 달고 고소하고 맛있어서 진짜 이게 일반적인 단백질 쉐이크인가 싶을 정도였어요. 식사나 간식 대용으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손이 자꾸 가서 벌써 반통 이상을 먹었어요. 하지만 우유 분말이 들어가서 물만 부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우유를 타서 먹어보니 확실히 더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진짜 우유랑은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물도 나쁘지 않지만 가급적 우유에 타서 드시면 더 맛있는 단백질 흑임자 쉐이크 드시기 좋은 듯 합니다.
결론
맛과 양, 퀄리티를 생각하면 35,900원이라는 가격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텁텁한 단백질 맛도 없고 고소한 흑임자 맛과 달콤한 맛까지 있어서 맛있게 식단관리 하실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드릴만 해요. 다만 물에 타 먹는 맛은 살짝 밋밋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우유에 타 먹는 것이 훨씬 맛있고 든든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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