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관절 찌르는 통증? 가장 대표적 원인 3가지 (관절염, 통풍, 무지외반증)

 

발은 제2의 몸이라 할 정도로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신체의 일부인데요. 서있을 때 우리의 발은 체중의 1.5배에 달하는 하중을 거뜬히 지탱하고, 특히 엄지발가락은 가장 많은 압력을 버티며 우리를 여기저기 이동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중요한 엄지발가락 관절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힘드시다면, 가장 대표적인 엄지발가락 관절 질환 3가지를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1. 관절염

✅ 나이가 들면서 엄지발가락 관절 변형이 오면서 생길 수 있습니다.

👉 발이 안쪽으로 휘어 있거나, 잘못된 걸음걸이 습관이 누적되면서 염증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요.

또는 하이힐이나 사이즈가 작은 신발을 자주 신어 발볼 전체에 무리를 주고, 엄지발가락이 휘어서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붓기, 열감, 통증, 그리고 관절 통증으로 인해 엄지발가락의 움직임이 힘드시다면 엄지발가락 관절염이 의심되니 가까운 병원을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 통풍

 

 

 

✅ 열감으로 화끈거리고 따끔거리기까지 하다면 엄지발가락 통풍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 통풍은 체내에 요산이라는 물질이 과다 축적되어 몸 밖으로 정상적으로 배설되지 못할 때 발생할 수 있는데요.

보통 신장기능의 이상이나 비만, 과체중 등으로 체내 노폐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중년 남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통풍 환자의 30-40%는 유전적 원인으로 통풍을 겪는다고 하니, 가족내력이 의심되신다면 꼭 검사받아 미리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3. 무지외반증

 

✅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며 관절이 돌출해 걸을 때 신발과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 하이힐이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많이 신는 분들께 나타나는 후천적 증상으로 엄지발가락 관절이 변형되어 나타나는 질병이 바로 무지외반증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또한 무지외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계속 방치하면 통증과 관절 변형 정도가 심해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엄지발가락 수술까지 가는 일이 없도록 편안한 신발로 발을 편안하게 해줘서 미리 엄지발가락 관절 건강을 꼭꼭 챙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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