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헬기 추락, 우크라 내무장관 사망, 어린이 포함 18명 사망 29명 부상, 러시아 공격 가능성

 

네팔 비행기 추락 이후 또 충격적인 국제 소식입니다. 우크라이나의 키이우 동쪽 외곽에 위치한 브로바리에서 구급헬기가 추락하여 유치원 건물과 충돌하면서 헬기에 타고 있던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를 비롯해 예닌 내무차관 등 고위급 장관들이 18명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번 헬기 사고로 고위급 장관 9명을 포함해 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총 18명, 부상자는 총 29명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사상자에는 어린이 사망자가 3명, 어린이 부상자 15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유치원 건물에 충돌하면서 어린 사상자들이 나오게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헬기 추락 사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남동부에 있는 민간인 아파트를 공격해 어린이 6명을 포함해 민간인 45명이 사망한 지 4일도 채 되지 않아 일어난 비극인데요. 우크라이나 부통령실에서는 비극적인 일이 회복할 새도 없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검찰은 헬기 추락사고가 러시아의 공격 이외에도 모든 추락 사고가 날 수 있는 원인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헬기 사고로 사망한 장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사망한 가장 고위급 관료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의 뉴욕타임즈에서는 이번 우크라이나 헬기 사고가 러시아의 공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여지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